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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존 지혜

시간을 쓰는 법에 관하여2 시간을 의도적으로 소비해야지 마음 먹은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 겪은 장애물은 2가지 정도 였습니다. 하나는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시간이 있다는 것 이었구요. 또다른 하나는 이와 반대로 조절은 가능했으나 계획하지 않은, 예상치 못한 시간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시간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살 수 있다고, 사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만 무엇을 살지 정해두지 않았거나, 소비하려고 마음먹은 만큼의 시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저는 무척이나 흔들리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가족과의 외출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이후 얼마만큼의 시간이 내게 남을지 예상이 잘 되지 않으면 저는 그저 핸드폰을 잠금을 해제하고 유튜브 영상 몇 개를 보며 제게.. 더보기
시간을 쓰는 법에 관하여 우리가 시간을 귀하게 쓰거나 아무 것도 안 하며 헛되이 쓰거나 언제나 시간은 잘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버린 시간이 많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그러니까 7년쯤 전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에 끌려다니지 말고 내가 쓰고 싶은대로 오롯이 시간을 쓰고 싶다" 라구요. 아마 시간이라고 하는 것을 쓰는 주체로 거듭나겠다는, 내 의지대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렴풋하던 그런 생각은 오래 가지 못하고 다시 그저 시간에 실려 시간이 가는대로 실려가는 그런 삶을 삶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스쳐가는 오디오 북에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성공을 꿈꾸며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 더보기
스픽 체험: AI튜터 결제를 멈춘 이유 영어는 언제나 두렵습니다. 특히나 누군가와 대화해야 하는 상황은 더욱 그렇습니다. 성차장은 많으면 한 달에 두어 번 적으면 세 달에 한 번 정도 영어 미팅을 하곤 합니다. 그나마 비슷한 지식 배경을 가진 해외 엔지니어 (중국인, 인도인, 이란인...)와의 미팅은 좀 낫습니다. 맨날 쓰는 명사들만 대화에 등장하기 때문에 조금 버벅이더라도 대화에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어민 엔지니어나 매니저가 미팅에 등장하면 잔뜩 긴장하게 됩니다. 말도 빠른 와중에 배경지식이 너무 달라 질문까지 많습니다. 그럼 저는 질문도 제대로 이해를 못해 쩔쩔매며 되묻고 이야기하기를 반복하죠. 영어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이 반복될수록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법들을 찾아보기 마련입니다. 지난 연말에는 스픽이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누구.. 더보기
평범한 직장인의 부업 성공 공식 정리 아주 넓은 분야의 강의를 한 달에 이?만원 수준으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class101+ 가 바로 그것 입니다. 저는 부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소득을 얻기 위해선 노동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직 안에서의 삶은 개인이 바라는 삶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업 강의를 신나게 보곤 합니다. 창업과 관계된 강의도 들어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 해보는 것은 듣는 양에 비해 한참 모자랍니다. 너무 많이 듣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인기라는 자청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주욱 흘려서 들었고, 대부분의 내용이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의 내용 중 하나가 느닷없이 떠올랐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머리 속에 사업 아이템 A, B, C가 있을 때, 뭐.. 더보기
절판된 책 구하기2: 책 파손 & 인쇄 업체 피하기 평소에 책을 깨끗이 보시는 편 이신가요? 도서관이나 친구에게서 빌리신 책을 소중히 다루시나요? 더욱이...곧 반납해야 하는데 시중에선 구할 수 없는 절판된 책이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조금 읽어봤는데도 꼭 갖고 싶은 그런 책을 만난 상황이라면... 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 - Pablo Picasso 아니 훔치는 거 말고 저 같은 경우는 복사 혹은 제본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인쇄 업체에 가서 물어보니 책 표지를 내용과 분리해낸 뒤 스캔/복사를 한다고 합니다. 티가 안 난다고는 하지만 남의 책에 손상을 가할 수는 없죠 절대 원래 책보다 인쇄비가 비싸서 그러는 거 아님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해결책은 vFlat이라고 하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앱스토어에서 .. 더보기
절판된 책 구하기1: 중고 거래 피하기 책 추천 Youtube 영상도 책 추천 인스타도 책 추천 광고도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때로 어떤 책들은 제가 읽기도 전에 절판되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중고가는 하늘을 뚫는 그런 슬픈 상황 저만 경험한 것일까요? 제가 경험했던 대표적인 사례가 위에 두 권입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새 판본이 나오는 과정에서 일시 품절일 때 중고를 구입해버렸고 1 page 마케팅 플랜은 비교적 최근에 복간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보고 싶었는데 절판되어 있었던 책은 많습니다. 최진기 님의 '철학의 바다에 빠져라' 'Soto'님이 저술하신 'Embedded sketches' 일본 분께서 저술하신 'OS 구조와 원리: OS개발 30일 프로젝트' (마지막 건 최근에 계승작?이 국내에 출간 되서 잘 샀습니다 ^_.. 더보기
6번 터치로 끝내는 전세 월세 보증 보험 가입 역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믿을 것은 보증 보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귀찮습니다. 일단 집에 들어와 살고는 있는데 내 집이 가입 조건에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차장도 2년 계약 후 11개월이 지날 무렵에야 겨우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무것도 몰라도 스마트 폰을 6번 정도 터치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핸드폰을 잡으시고 잠금 화면을 해제해주세요. 1) 카톡 들어가서 2) 하단의 ... (쩜쩜쩜?!) 버튼 누르시고 3) pay라 써진 부분을 누릅니다. (2초만에 1.5억 번 기분) 남은 3번의 터치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요. 4) 상단의 '전체' 터치하시고 5) 아래에 있는 '전세반환보증' 터치 6) 이제 신청만 하면 .. 더보기
연봉 7000만원 초과 월세 연말정산 연말 정산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다들 세액 공제 챙기라고 소득 공제 챙기라고 정보들을 주시지만 소득이 많으신 분들은 사실 챙길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연봉 높으신 분들만을 위해 정리된 글도 잘 보이지 않아 월세 생활자로서 세금 혜택?보기 위해 한 일을 정리하고 공유해보려 합니다. 검색을 좀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연봉이 7000만원을 초과한 경우 월세로 낸 금액은 그저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것 뿐입니다. 이게 좀 크면 소득 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세액 공제는 그냥 남일입니다^_ㅠ 월세낸 것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하는 절차를 한 장으로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1) 홈택스 앱 깔고 로그인 (카카오 인증 같은 걸 쓰면 별도 준비 없이 핸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