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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리보기

크라센식 최강 영어 공부: English short stories 미리보기

새 해가 시작되면

다이어트와 더불어 

많이 하는 결심으로

영어 공부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말이 되면

모든 인강 판매 사이트,

또 영어 학습 앱, 서비스들이

역대 최저가로 사람들을

홀립니다.

 

분명히 내년 연말엔

다시 역대 최저가를 갱신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당장 싸다는 느낌과

소비하고 싶은 욕망,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오늘도 또 속으며

결제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다 보면 1년 내내

안볼 무언가를,

내년 이맘 때 사면 

더 싼 것들을

굳이 2023년 초에

지르고야 맙니다.

 

저는 작년 초에

캐쉬백이라는 말에 혹해서

2년치 영어 앱 이용권을 구매했고

1년째 영어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건 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환급은 많이 받았습니다

 

 

나쁘단건 아닌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

 

 

세상에 많은 선생님이 있고

또 많은 서비스들이 있지만

적어도 큰 방향만큼은

최고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언어 전문가는

크라센 교수입니다.

여러 영어 학습법을 들어봤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일단 본인부터 다국어 능력자구요

 

 

Comprehensible input!....sible...ssibal...

 

 

이 분이 주장하시는 

학습법은 간단합니다.

언어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acquisition)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최고의 도구는

'재밌는 책 읽기'다

 

사실 작년에는 이 말을 

'재밌는 컨텐츠를

많이 접해라'

로 멋대로 해석해서

'그렇다면 애니메이션!'

하고 생각한게

영어앱 결제의

원흉이었습니다.

 

 

나는 왼쪽을 기대한 씹덕이었는데...나오는 건 오른쪽인걸...

 

 

그러나 성차장의 덕(?)력이

일본 풍에 쩔어있어서였을까요.

생각만큼 컨텐츠가

재밌지 않았습니다.

'습득'에 도움이 되라고

결제한 앱을 가지고

영어 '학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한번 더 크라센식 졉근법에

확신을 갖게 해준 

그런 영상을 발견합니다.

 

 

젤 어려운거 골라서 300시간 컷내는 끝판왕 언어 습득법

 

 

위 영상은 poly-glot-a-lot이라는

youtube 채널에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사는 스페인어 교수님이 1년간

아랍어를 마스터하는 영상 입니다.

 

영상 후반부에 유학(?)을 떠나는

부분을 제하면 300시간 정도 만에

꽤나 유창한 레벨을 달성하는 것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영상이었습니다.

 

미 국무부에서 인정한 Level 5 언어,

익히는데 2200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언어,

그런 언어를 300 시간 컷내는

언어 습득 방법이 있다면

믿음이 가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본인이 직접 보여주는 걸요.

 

그래서 저는 연초부터

화려한 영어앱 할인 이벤트들을 이겨내고

열심히 읽기 위한,

꾸준히 읽기 위한

그런 컨텐츠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Short story in english with levels

제가 검색에 사용한 키워드 입니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

English short stories 블라블라

입니다.

 

 

저는 이 책을 아랍어 사이트에서 처음 봤습니다. 석유수저들도 영어 힘들어요

 

 

이 책이 뭐가 대단하냐?

아뇨, 사실 내용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수능 영어 준비 해본 사람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짧은 영어 이야기들 뿐 입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감명 받은 부분은

머리말과 사용 설명서(?)

부분이었습니다.

 

 

Volume is much more important than 
total comprehension and memorization.
(양이 채고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이야기 합니다.

extensive reading 하라구요.

intensive reading 대신에요.

 

역시나 성차장은 

영어를 못합니다.

 

머리말도 이해를 못해서,

intensive와 extensive도

곧바로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두세번 다시 읽고 나서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깊이 있는 독서보다

넓이 있는 독서가

언어 습득에 훨씬 더 중요하다.

 

책의 사용설명서에서는

한마디 더 덧붙여줍니다.

 

 

The best way to go about internalizing
new vocabulary and grammar is to forget it!

 

 

언어는 깊이 있는 한번의 학습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충하는 수많은 시도와 습득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신년맞이 영어공부를 다짐해봅니다.

Short story들을 열심히 읽어보겠다고.

 

계속 읽어가면서

누군가에게라도

공유 할만한 체험?이나

경험이 발생한다면

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성차장이었습니다.

 

ps) 앞에서 감명 깊게 본 유튜브 영상 중에

이런 정보도 나옵니다.

제가 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충 하루에 20page...를 영어 몰입 99% 상태로...?